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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잊고 있었던 것들

by 돗개에요 2020. 4. 11.

나의 시선이 하늘이 아닌 아래만을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았을때는

잊고 있었다. 하늘이 이렇게나 푸르고 아름답다는 것을

내 자신만을 바라보고 나의 어두운 마음만을 바라볼때

잊고 있었다. 나의 사람들이 아무 이유없이 나에게 웃어주었던 것을

반복되고 바쁜 일상과 여유를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잊고 있었다. 나는 언제든 여유를 찾을 수 있었고 행복할 수 있었다는 것을

시선을 옮겨 내 자신이 아닌 주위를 둘러보았다.

알게 되었다. 바뀐 것을 내 자신 뿐이라는 것을.

내 자신이 더 미워졌다. 나를 가둔 것이 내 자신이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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