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금융 개발자 노트
  • 야경이 아름다운 이유는 야근을 하는 사람들 때문
금융/B2B기업

어음이란_(전자어음, B2B어음, 약속어음)

by 돗개에요 2021. 10. 11.

안녕하세요. 돗개입니다. 제가 취업 준비 때문에 블로그에 소홀했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했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제가 금융권 개발자가 되면서 금융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어음이란 무엇일까요? 



어음

 우선 어음이란. 현금을 빌렸던 주체가 언제, 어디서, 얼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즉 빌린 돈을 갚겠다는 약속 문서라는 것입니다. 어음을 갚을 때는 빌린 주체가 빌려준 주체에서 원금과 이자를 갚으면서 다시 어음을 돌려받습니다.

 

어음의 종류

 어음에는 크게 약속어음과 환어음으로 분류됩니다. 

약속어음은 일반적인 어음입니다. 기업 또는 개인이 약속한 대금을 정해진 기한까지 직접 지불하는 것입니다. 어음에 대해 1:1 관계를 말합니다. 즉, 돈을 빌린 주체와 빌려준 주체 간의 채무관계 명확하게 기록하여 문서화한 것을 말합니다.

 

환어음은 어음을 약속한 대금을 제 3자에게 위탁하는 어음입니다. 예를 들어 A가 B에게 어음을 발행했는데 해당 어음에 대해 C라는 제 3자가 대신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어음을 개인이 발행을 하게 되면 개인 어음, 어음에 대해 발행 혹은 지급을 은행이 하게 될 경우, 은행 어음이라고 합니다.

 

간단한 말 장난인데요. 어음에 발행 및 지급에 대해 은행이 껴있다면 '은행어음', 어음에 대해 제 3자가 대신 지불한다면 '환어음', 빌린 주체와 빌려준 주체간의 1:1 방식 '일반어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어음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일반어음과 환어음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어음의 용어

 어음을 발행할 때 은행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여 발행된 어음을 '전자어음'이라고 합니다. 즉, 인터넷을 이용한 종이처럼 눈에 보이는 방식이 아닌 전자적으로 발행된 가상의 '어음'입니다. 가상의 어음이라고 해서 효력이 없는 것이 아닌 은행을 통해 발행하기 때문에 효력은 동일합니다.

 

 발행 

 우선 발행입니다. '어음발행'이란 돈을 빌린 주체가 돈을 빌려준 주체에게 어음을 생성하여 전달하는 것입니다. 어음을 발행하게 되면 발행과 동시에 돈을 빌려준 주체에게 배서가 됩니다. 그리고 어음을 가지고 있는 주체는 수취인(소지인)이 됩니다. '배서'란 어음을 넘겨주는 것을 말합니다. 어음의 발행은 돈을 빌린 주체가 해야하는 것입니다. 어음 발행은 꼭 기업이 아닌 개인(개인사업자)도 가능합니다.

 

 배서 

 위에서도 말했던 배서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음은 꼭 1:1관계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음을 가지고 있던 A가 있습니다. 어느날 A가 B에게 돈을 갚아야 하는데 A 본인도 가진 현금이 없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어음을 B에게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A가 B에게 어음을 양도하는 것을 배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B가 수취인(소지인)이 되는 것이지요.

 

 할인

 어음할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할인 말 그대로 기존의 받아야할 어음의 가치보다 낮게 양도하여 현금화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음할인은 금융기관에서 이루어집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어음을 소지하고 있는 A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A가 어느날 급하게 현금이 필요로 하여 해당 어음을 할인(Discount)하여 금융기관에 양도하고 현금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할인어음, 어음을 할인한다. 라고 합니다. 

 

 - 어음할인의 계산법

1. 금액 x 금리 x 만기일 / 30 = 이자

2. 이자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받는다.

 

 만기/부도어음

 어음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단기적인 계약입니다. 어음의 기간은 최장 6개월의 효력(올해 5월 31부터는 만기일이 최대 90일 3개월로 단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음은 만기일이 도래해야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기일 이전에 돈을 받고 싶다면 금융기관을 이용하여 할인을 받으면 됩니다. 어음이 만기일에 되어야 금액의 100%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도어음 말 그대로 어음이 부도났다는 뜻입니다. 부도란 돈을 갚아야 하는 주체가 돈이 없어 돈을 갚지 못하거나 돈을 받아야 할 주체가 돈을 받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어음의 필요성이 여기에 있습니다. 만약 어음이 부도가 났다면 해당 개인, 기업의 신용도는 '없음'으로 명시되고 모든 당좌계좌 정지와 모든 금융거래가 매우 곤란하게 됩니다.

 


아직 업무 파악하고 있는 입장으로 더욱 상세한 내역은 차차 공부가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채권이며 채권 어음의 차이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융 > B2B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인증서란?  (0) 2022.07.22
채권이란_(B2B채권, 채권과어음, 채권어음, 채권의 분류)  (1) 2021.10.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