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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B2B기업

채권이란_(B2B채권, 채권과어음, 채권어음, 채권의 분류)

by 돗개에요 2021. 10. 17.

안녕하세요. 돗개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어음에 대해 다뤘으며, 이번 시간에는 채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이전 어음에 대해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어음이란_(전자어음, B2B어음, 약속어음)

안녕하세요. 돗개입니다. 제가 취업 준비 때문에 블로그에 소홀했었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했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제가 금융권 개발자가 되면서 금융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자 작성하게

linuxiyka.tistory.com

 


채권(Bond)

 채권이란 무엇일까요? 채권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사, 증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차용하기 위해 발행한 증서입니다. 채권은 풀어말아면 채무 증서라고 합니다. 채무란 빚입니다. 누가 돈을 빌렸고 빌려줬는지, 언제까지 갚아야하는지, 이자는 얼마인지 작성되어 있습니다. 채권은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쉽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말이야 사고 판다지만 채권 내용 만큼의 돈을 빌려주고 그 만큼의 이자를 취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어음과 비슷합니다. 어음도 일정 금액을 빌려주고 갚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어음과 채권은 크게 혼동이 옵니다. 둘이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채권과 어음의 차이

 채권과 어음의 차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발행할 수 있는 주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어음은 개인(개인사업자), 기업 모두가 쉽게 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은 다릅니다.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주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사, 증권사 그리고 신용도가 높은 기업만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채권은 어음에 비해 비교적 더 안정성이 뛰어 납니다. 채권의 특성을 보겠습니다.

 

 채권의 특성

- 수익성 : 채권은 어음과 다르게 수익성이 보장되야 합니다. 원금은 물론이며 이자를 지급받을 권리가 부여된 유가증권입니다. 투자자가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자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채권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이자소득과 자본이득이 있습니다. 이자소득은 채권을 보유함으로써 약속된 발행이율(채권을 발행 시 발행사가 정해둔 이율),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의 상승으로 발생하는 자본이득(금리하락 시 채권의 가격은 상승)

 

- 안정성 :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관을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금융, 증권 그리고 신용도가 높은 기업만이 발행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이 어음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채무불이행 위험이 어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회사채(기업에서 발행한 채권)의 경우도 원리금 지급을 금융기관이 보증하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습니다.

 

- 유동성 : 채권은 만기일까지 보유하여 만기일에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전 어음과 같인 채권이 보유자가 돈이 급해 만기일 전에 금융권을 통해 타인에게 채원을 양도함으로서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즉, 채권과 어음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장기적으로 보유할 시 원금은 물론이며 채권이자이라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아무나 발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안정성이 높아 채무불이행이 발행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채권의 종류

 채권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가 있으며, 그 안에서도 보증채와 무보증채가 있습니다. 모두 설명하면 너무도 길어지도 재미도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국채 -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공공사업 및 사회복지정책 등으로 재정지출이 증가할 경우 재원조달수단으로 국채발행이 증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방채 -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시청, 도청 등)가 재원확보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당연히 국채보다는 발행액수가 적고, 신용도도 국채에 비해 떨어져 유도성이 낮으나 국채에 비해 비교적 낮은 것이지 결코 낮은 신용도는 아닙니다.

 

특수채 -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공채와 사채의 성격을 모두 갖추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이 비교적 높은 채권입니다. 특수채 예시로는 한국전력공사채권, 토지개발공사채권 등 공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이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금융채 - 말 그대로 은행에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 중소기업금융채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회사채 - 회사채는 일정 이상의 신용도를 가지고 있는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이외에도 보증채과 무보증채가 있는데 해당 채권에 대해 공신력이 높은 제 3자가 채권의 원금상환 및 이자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입니다. 무보증채는 일반적으로 보증채에 비해 원리금 적기 지급 안정성이 낮다고 간주되는 신용도가 우수한 기업(발행자)만이 발행할 수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채권이라는 용어 안에 수 많은 용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도 어음과 채권이 차이가 무엇인지 찾아다니고 고민하다. 간단히 발행할 수 있는 주체와 신용도에 따라 어음과 다르다라고 결론을 내려버렸습니다. 업무를 할 때에도 크게 지장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금융개발자이지 금융전문가는 아닙니다. 내용이 부실할 수 있으나 참고 사항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채권에서 더 진화된 상생결제시스템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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