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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돗개/건강하개

봄철 나들이 쯔쯔가무시 조심하세요!

by 돗개에요 2020. 4. 7.

안녕하세요. 돗개에요! 슬슬 날씨가 많이 따듯해지고 있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나들이 가기가 무서운데 많은 분들이 공원이나 사람이 없는 곳으로 나들이를 나가곤 하시더라고요. 코로나 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밖으로 나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지만 강제할 순 없겠죠? 사회적 거리두기에 더욱 동참해주세요! 그래도 나들이를 나가시겠다면 쯔쯔가무시를 조심해 주세요.


출처 - 픽사베이 13smok

쯔쯔가무시가 무엇일까요? 일단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 두통, 구토, 결막하 출혈, 근육통, 구역, 설사, 발열이 있다고 해요. 잘 놀다 왔는데 이런 증산들이 생긴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원인으로는 진드기 유충에게 물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되는데 농부와 같은 주로 야외에 활동하는 사람에게 발병하기 쉽고, 성묘나 잔디밭 같은 곳에서 휴식을 하다가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잔디밭에서 쉬시더라도 요즘은 원터치 텐트가 같은 것이 잘되어 있으니 꼭 돗자리나 텐트를 설치하시고 휴식을 취해주세요!

 

쯔쯔가무시의 검사 방법은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으로 한다고 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나 혈소판 감소증이 나탈 수 있고 간 기능 이상이 동반할 수 있습니다.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침윤(폐의 병소에서부터 염증이 주위의 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상태로 방사선 촬영 사진이 흐릿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남)이 관찰된다고 합니다.

 

치료는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등의 항생제를 투여해서 증상을 호전시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치료를 받지 않으면 2주 동안 발열이 지속되고 합병증으로 뇌수막염, 난청, 이명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사망률은 지역이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1 ~ 60%로 다양하다고 하네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방방법으로는 백신이 없으며, 병을 앓고 난 후에도 재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쯔쯔가무시병 유행지역 및 유행기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거나 진드기 유충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옷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예방하셔야 해요! 쯔쯔가무시는 사람 사이에 전파되지는 않아 격리는 필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조심하셔야 해요!

쯔쯔가무시의 유행기는 가을이긴 한데요! 그래도 봄철에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가격리해주시기 바라며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하시게 된다면 쯔쯔가무시도 조심해주세요! 

출처 - 서울대학병원 N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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