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돗개예요.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달입니다. 가족과 관련한 날이 많은 5월은 바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소홀해질 수 있는 우리 가족관계를 한 번 더 생각해보고자 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가정의 달이지만 한 번 더 그 의미를 생각하며 되새겨 보는 것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우리가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날인 어버이날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 어버이날의 탄생 배경과 카네이션의 의미
어버이날은 부모님을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5월 8일로 지정되어 있는데 5월 둘째 주 일요일이었던 미국의 어머니의 날에 영향을 받아 생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우리나라 또한 원래는 어버이날이 아닌 어머니의 날이었으나 아버지의 날이 별로로 없던 시절 아버지에 대한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주장에 의해 아버지를 포함한 어버이라는 고어가 재발굴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만화 '검정고무신'에서도 다뤄지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의 상징물은 역시 카네이션입니다. 이 카네이션의 유래는 1907년 미국의 난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선생님이셨던 어머니가 생전 좋아하셨던 카네이션을 영전에 바치고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미국에서는 그런 문화가 사라진 듯 합니다.
또한 카네이션 색에 따른 의미도 있습니다. 흰색과 노란색 카네이션은 주로 죽은 이들을 대상으로 '나의 사랑은 살아있습니다.', '나는 아직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돌아가신 부모님께 드리는 상징인 것입니다. 노란색 카네이션도 있는데 노란색은 '경멸', '실망' 등의 부정적인 의미가 있으므로 해당 색상은 부모님께 드리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대표적으로 붉은색 카네이션을 선물하는데 '부모님의 사랑', '건강의 기원' 등을 뜻합니다. 분홍 카네이션도 있는데요. 분홍 카네이션은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고, 주황색 카네이션은 '순수한 사랑', 파란색은 '행복', 보라색은 '기품과 자랑'의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선물할 때 정확한 의미를 알고 선물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분홍색을 좋아하시는데 저는 '영원히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분홍색 카네이션을 선물해야 겠습니다.
머니머니해도 머니가..
○ 어버이날 선물
3. 요리를 해드릴 것은 어떨까?
4. 부모님의 관심사 · 취미
아무리 그래도 현금은 아닌 듯하다! 요리는 정말 힘들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의 관심사를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 어떤 사람이라도 좋아하는 것, 가지고 싶은 것, 취미가 있습니다. 부모님이라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저는 어머니께 조화가 아닌 생화인 카네이션을 화분에 담아 선물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꽃을 정말 좋아하시기 때문이죠!
바쁜 일상으로 인해 부모님의 관심사 · 취미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이번 어버이날을 기회로 부모님의 관심사 · 취미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의미 없는 날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는 당신이 있다는 것이 큰 의미입니다. 다만 그 의미가 더 큰 날이 있을 뿐이지요. 어버이날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당신이 이 세상에 있게 해준 부모님을 위한 날. 부모님이라는 익숙함에 평소처럼 툴툴거리고 투명스럽게 말하지 말고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 더 해드리세요. 부모님을 사랑한다는 것 그것은 자신을 더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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