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장 사퇴 / 오거돈 시장 사퇴 / 성추행 사죄

안녕하세요. 돗개예요. 금일 오전 11시 부산 오거돈 시장이 돌연 사퇴 발표를 발표했습니다. 사유를 보아 성추행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는데요. 최근 한 여성 공무원과 5분간 면담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오거돈 시장은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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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일이다냐.

 

부산 오거돈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부산 시장입니다. 1948년 생으로 열린우리당을 시작으로 200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으며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부임했었습니다. 이어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아 부산시장에 도전하였지만 이때도 맥없이 낙선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에도 오건돈 시장은 많은 낙석을 하였지만 2018년 4월 3일 부산광역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다시 공천을 받아 2018년 6월 13일, 6.13 지방선거에서 55.2% 득표율을 기록 민주당계 정당에서 첫 부산시장 타이틀을 얻으며 시장직에 올랐습니다.

 

수많은 좌절 속에서 결국 부산 시장이 되었는데 취임 2년도 안되어 사퇴하게 된 것입니다. 오거돈 시장은 '저의 행동이 경중에 상관없이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행위임을 안다'며 '이런 잘못을 안고 위대한 부산시민이 맡겨주신 시장직을 더 수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곤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거돈 시장은 사퇴 사유가 성추행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앞서 위암을 겪어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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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로 인해 많은 보수 세력들의 악플들이 보입니다. 이를 기회 삼아 정치적으로 묵으려는 세력들 말입니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욕하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개인의 잘못을 정당의 잘못으로 묶어나가는 것은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꼭 특정 정당의 편을 드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기 때문이죠. 잘못을 했으면 당연히 질타를 받고 비판을 해야 합니다. 

 

민주당계 정당에서 첫 부산시장이라는 큰 타이틀을 얻고 시장직에 올랐으며 그로 인해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오거돈 시장의 잘못이 더욱 조명 받는듯 합니다. 잘못은 잘못입니다. 국민들게 사죄하는 것보다도 피해 여성 공무원에게 더욱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